“하고 싶은 사람, 아무나 받으셈!” 했는데, 제가 받기로 했습니다.

망가도 별로 안 보는 사람한테 원판부터 짤방의 향연을 안겨주면 난 어떡하라고!

…… 해서, 저는 바로 문답으로 넘어가겠습니다. OTL

<존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 나이(연상/연하/동갑) - 예전에는 동갑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연하에게 좀 더 끌림. 나이차는 대략 +3~-5 정도?

24.jpg2. 얼굴 생김새 (피부색, 얼굴형, 눈) - 피부색은 크게 신경을 안 쓰긴 하지만, 그래도 하얗다면 ㅇㅋ. 얼굴형은 넘어가기로 하고, 눈은 약간 매섭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을 좋아함.(그래서 김소연과 김정화[사진]를 좋아했음)

3. 머리스타일(+머리색 포함) - 장발과 단발에 구애받지 않음. 머리색도 마찬가지. 얼굴형에 어울리면 장땡.

4. 옷입는 스타일 - 화려함 보다는 깔끔함. 정장과 캐쥬얼 모두에 해당.

5. 성격 - 붙임성이 있고, 활발했으면 좋겠음. 그러면서도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계속 썼다가는 요구사항이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질 것 같으므로 여기까지!)

6. 안경 有/無 - 쓰는 쪽에 한 표. 그렇다고 안경 모에 까지는 아님.

7. 신장, 체중 - 내가 177cm이니까….. 대략 150~165cm 정도? 체중은 너무 마른 것도, 너무 찐 것도 그닥. 그냥, 적정한 수준에서.(그 수준이 얼마냐고!)

8. 그 밖에(ex 몸매가 좋은 여자…..라던지) - 몸매 좋은 여자를 사양할 남자는 없을 것 같은데?ㅋㅋ 결정적으로, 미소가 예쁜 사람! 미소가 만병통치약이라 생각하는 사람임. (내 미소는 설마 만병유발약? ㄷㄷㄷ)

~Yes or No 형식(yes나no로 대답하기 곤란하다면 그냥 문장으로)~

9. 정이 많은 여자가 좋다. - Yes. 하지만 남자친구와 보통 친구의 차이는 남겼으면 좋겠다.

10. 담배 피우는 여자가 좋다. - Hell NO!!!

11. 술 마실 줄 아는 여자가 좋다. - Yes. 뭐, 술고래만 아니라면야. ㅎㅎ

somebody's supper
그렇다고 이런 것 까지 원하지는 않아.

12. 예쁜 여자보다 성격 좋은 여자가 좋다. - Yes. 예쁘고 성격좋으면 금상첨화. 하지만, “성격”이라는 것이 지극히 상대적인 관점이 강하므로 이 부분은 생각의 여지가 있어보인다.

13. 볼륨 있는 여자가 좋다.(참고로 원래 문항은 “근육 있는 남자가 좋다”임) - Yes. 그렇다고 볼륨에 목숨 걸 여자라면 그닥…..

14. 감정을 잘 숨기는 여자가 좋다. - No. 감정을 숨기는 것 보다는 솔직한 것이 훨씬 나아보임. 내가 서비스직에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감정을 숨기는 작업 자체에 회의를 크게 느끼고 있다.

15. 아파도 내색 안 하는 여자가 좋다. - No. 애인이 아픈 것도 몰라준다는 소리를 들으면, 댁은 기분이 좋겠수?

16. 싸움 잘하는 여자가 좋다. - 요건 넘어갑시다. 왜냐하면, 세상에 싸움 못하는 여자는 없을 것 같으니까. <- 맞는거 아냐? ㄷㄷㄷ

17. 못생겨도 능력 있는 여자가 좋다. - 솔직히 말해, No. 하지만, “능력”이라는 것에는 좀 관대함. 굶지 않고 먹고 살 정도만 되면 “능력 있다”고 치는 편임.

18. 부드러운 여자가 좋다. - Yes. 좀 더 확장해서, 강한 인상 속에 풍기는 부드러움을 선호함.

19. 잘 웃는 여자가 좋다. - Yes. 하지만, 가끔은 웃음을 아끼고 진지한 얼굴을 보여줘도 괜찮아.

20. 사교적인 여자가 좋다. - Yes. 사실, 현대인에게 사교성은 기본일지도?

21. 가끔은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가 좋다. - 엽기적인 모습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 그것을 상대가 얼마나 잘 받아주느냐의 문제. 그러므로 대답은 유보…..라고 하지만, Yes에 가까우려나?

22. 과묵하고 털털한 여자가 좋다. - 털털한 것은 봐주겠는데, 과묵은 아닌 것 같다?

23. 남자를 아껴줄 줄 아는 여자가 좋다. - Yes.

24. 세심한 여자가 좋다. - Yes. 어쩌면, 내가 상대 여자에게서 세심함을 배울 지도 모르겠다.

25. 일편단심형 여자가 좋다. - 그럼, 댁은 싫수?

26. 애정표현을 잘하는 여자가 좋다. - Yes.

27. 노는걸 좋아하는 여자가 좋다. - Yes. 하지만, 자신을 잊어버릴 정도로 노는 모습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 일과 놀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역시나 중요하지.

이미지에 대한 질문이군요. 그럼!

28. 내가 좋아하는 여자의 이미지 - 원래는 좀 더 길게 쓰고 싶지만, 간단히 줄여서 이야기 할께. 스스로를 아낄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가꿀 줄 알며, 무엇보다도 열심인 사람. 남을 열심히 위하기는 하는데, 정작 자기 자신은 돌보지 않는다고 하면 그건 참 별로야. 지금까지의 내가 그러하였으니까. 사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아끼는 과정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해.

만화에서 찾자면??? 왜 만화를 잘 안 보는 사람에게 이런 질문까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

movist.jpg

처음 만나서 서로 아웅다웅(?)하던 시절의 세이지와 시즈쿠. 둘 다 잘 살고 있죠?

다행히도 떠오른 캐릭터가 있네. “귀를 기울이면(耳をすませば)”의 츠키시마 시즈쿠. 전형적인 소녀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하고 싶은 일에 누구보다 열심이고(소설 쓰기) 약간의 고집도 있으며(진로 문제 등에 대한 고집),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의 조언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부모님과 보석방[가게 이름은 까먹었심;;] 영감님과의 대화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인내할 줄 아는(세이지와 무려 10년을 기다리기로 했다! Are You Kidding Me?!) –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캐릭터. 무엇보다도 자신의 세계관이나 주관이 뚜렷하다는 게 참 매력적이더라고.

29. 반대로 가장 싫어하는 여자의 이미지 - 방금 대답했지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 바로 예전의 나 처럼.

30. 바톤 터치 할 사람? - 바로 당신! 그래, 너라고! 너!

areyounuts.jpg

그야말로 미쳐가고 있습니다. 워어~ㅋㅋ

3 Comments

  1. I’m not lesbian.
    I’m straight an arrow.

  2. 신짱// 네가 쓴 댓글 맞냐?ㅋ

  3. 넵. 맞아요. 다 여자에 대한 걸 묻는데 내가 하면 ‘ㅁ’;!!!


Post a Comment

*
*